안녕하세요. 바이블 노벨을 만든 사람입니다.
저는 뼛속까지 그리스도인입니다. 그런데 주변을 보면 성경을 한 번쯤 펼쳤다가 덮어 버린 사람이 참 많습니다. 낯선 옛말, 끝없이 이어지는 족보, 앞뒤 순서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.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, 읽기가 어려워서 멈춘 사람들입니다.
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.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, 일어난 순서대로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읽히게 하고 싶었습니다. 하나님의 말씀도, 예수님의 말씀도 오늘 우리가 쓰는 쉬운 말로 옮겼습니다. 어려운 대목에는 해설을 붙였고, 이야기를 끊던 족보는 따로 족보표로 모았습니다.
그러면서도 꼭 지키고 싶었던 것이 있습니다. 쉽게 풀되, 한 절도 빼지 않는 것. 성경에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지어내지 않는 것. 그래서 장마다 끝에 개역한글 원문을 그대로 붙였습니다.
한 장을 쓸 때마다 원문과 다시 맞춰 보았고, 복음이 흐리게 읽히는 문장이 없는지 몇 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. 그리고 매번 이렇게 기도했습니다. 이 책에 담기는 글 하나하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르게 쓰게 해 달라고.
이 책을 읽는 당신이 어느 장에서든 예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.
